2016년 10월 7일
희망쉼터 희파랑 어르신들의
첫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희파랑에서
커피 한 잔을 시작으로
2016년의 가을,
예쁜 추억을 남깁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도 차에 싣고요
차를 나누어타고 나들이 장소인
대구 두류공원으로 출발!
드디어 도착!
차에서 내리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껏 밝아 보입니다
시집오신 이후로
난생 처음 해보신다는 화장
조금은 수줍지만
설레는 마음이 참 행복합니다
예쁜 연못구경도 하고
예쁜 추억도 함께 남깁니다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손톱도 예쁘게 다듬고
해피싱어 채환님의
구성진 노래와 통기타 소리에
조금씩 따라 부르며 박수치며
모두 그렇게 빠져듭니다
아쉽지만
즐거운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이동합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희파랑 쉼터로 돌아가시는 길
많은 반찬 가짓수 만큼이나
이야깃거리도 한가득
희파랑 어르신들의 첫 나들이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의
희망나들이를 기대해봅니다^^
전체 댓글수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