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만나러 가는 길이니
먼 거리 이동하지만
매번 행복한 이동이라고
말하는 희망을 파는 사람
해피싱어 채환
서울에서 대구까지
매주 희파콘서트를 위해
꾸준히 달려온 시간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채환님과
힘든 세상 다리가 되어주는 차?
백군은 참 고생이 많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일주일에 2,600km를
달리고 매일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
희망물품 가득 실어 짐차가 된
백군의 뒷모습은...
(정말 앉은 키가 낮아진 건 아니지 백군?ㅜㅜ)
백군을 볼 때마다
안전운행이 희파단의 슬로건이었나
무사귀환? 무한응원을 보냅니다ㅜ.ㅜ
어제 채환님은 공연 중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커플에게
프로포즈 할 기회를 주시고는..
"다른 분들 짜증나니까 빨리 앉으세요!ㅋㅋ"
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리고 선물로
두 분 혹시 힘든 일 생기시더라고
다시 희망을 파는 콘서트에
찾아오시면 더 좋아지실꺼예요~ 하시며
또 티켓선물을 하십니다
길을 가다가도
배달하랴, 또 짐 실으랴
오일도 못 챙겨먹고
과로중인 백군을 stop시키시는
채환님
희망을 파는 사람들도
가끔 짐을 실어 드릴 때
백군을 만나기도 합니다
아이고~~
싸움소 대신 싸움닭을 키우시는지
한 때 조수석에는 늘 계란양이
조신하게 타고 있었어요ㅎ
밤도 없고
낮도 없습니다
어제는 폐지 줍는 두 어르신의 모습이
너무 다정해 보였다며..
이제 백군 짐 좀 덜어줄까?
아이스크림과 싣고 다니시던
홍삼을..
두 분 힘내시라고~
희파도 응원합니다^^
오늘도 희망을 싣고
백군은 또 달리고 있겠죠?
당신이 희망입니다..
그 말의 의미를 이곳에 와서
참 실감합니다
사실 저는 병우형제가 다음끼니를 위해
남겨둔 라면국물에
희망을 팔기로 결심했어요ㅎ
길에서 만난 폐지 줍던 병우형제에게
4년 전, 한사람이 먼저 내민 손길과
관심이 큰 힘이 되었던 것처럼
제게도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바로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희망이 된답니다 *^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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