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1일 화요일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운수사 방향으로 40분 걸어서 도착하여 백양산에 도착하였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겨울답습니다
'나의 몸이 차가움을 느끼고 있구나~~'
등산로에서 벗어난 길을 따라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만한 곳을 찾습니다
언제 버려졌는지 모를 탄산음료병,
물구나무 서있는 생수병,
낙엽 이불을 덮고 있는 캔커피와 생수병,
멀리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어 희망입니다
병안의 내용물을 버리고 쓰레기 봉투에 담습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색이 바래진 우유팩,
꼭꼭 숨어있는 쓰레기들을 모두 찾아냅니다
차곡차곡 줍다보니 오늘도 가득 채웠습니다
희망세상 만들기 오늘도 성공입니다♡
계곡에서 잠시 손을 씻고 하산합니다
산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바람에 나뭇가지 부딪치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밟는 나뭇잎 소리,
자연에서 치유되고 힐링되는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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