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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7.05. 조회수300
  • [충북청주] 희망을 파는 사람들 자원봉사자 충북가족 봉사소식입니다 / 봉사&나눔문의 1670-1549

희망입니다♡

6월 30일 수요일 천안 어르신과 소통중에 어르신께서 아무것도 못 드시고 건강도 점점 악화되어가고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집중케어를 받으셔야 될 것 같아요

급한 마음에 보금나비님과 유미님께서 천안을 방문하셔서 주간보호센터도 알아보고 어르신 상태도 케크해보셨습니다

그러던 중 보금나비님께서는 어르신께서 몸상태가 특히 상체 쪽 폐부분이 많이 부으신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할아버님은 암환우이시고 신장 수술을 받으셨으며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데, 기타 불안 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홀로 계셔서 전혀 케어가 되지않고 말그대로 방치수준입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급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독사의 위험까지 안고 계십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보금나비님과 유미님께서 어르신을 모시고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셔서 보호자를 대신하여 입소절차를 밟으셨고 모든 서류에 싸인을 하셨습니다 

내 부모처럼 내 가족처럼 남이 아닌 내 가족의 마음으로 급한 면이 있었다 하더라도 어르신의 상태와 딱한 사정을 알게된 이상 그냥 차일피일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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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감사하게도 귓전가족님들께서 어르신께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 대전지부 권우성 이사님 10만원 

- 이미자님 10만원

- 오진경님 2만원

- 임은순님 5만원

- 신승자님 10만원 

- 희망민정뽑뽀님께서 할아버님께 두유를 드리고싶다고 마음을 내어 주셨습니다 


천안어르신의 경우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7월부터 기초수급자 선정되셔서 일부 보조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아버님 병세가 호전되는 상황도 아니고 고령이셔서 앞으로 병원 이용도 잦으실테고 나중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실 수도 있다고 하셔서 지원금이 결코 넉넉한 상황이 아닙니다

기초수급자로 나온 비용은 슬프지만 호스피스 병동으로 옲겨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모아 두어야 할 것 같아 주간보호 센터비용 이라도 저희 귓전가족 분들과 부담해보려합니다


할아버님은 다행히 비급여로 주 3회 20만원에 이용 가능하시게 되었고 .주 5회는 35만원이라고 하시네요

우선 센터에 나가시는건 주 3회로 적응기간 가지신 다음에 할아버님 건강상태 등을 보고 주 5회로 늘리거나 조절하실 계획이세요~


점심식사 후에 누우셔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할아버님을 뵈었어요

여전히 기운이 많이 달리셔서 일어나지는 못하셨지만, 저희를 보시고 연락이 끊긴 가족들이 온것 처럼 너무나 반가워하시는 마음이 할아버님 눈속에 가득하셨어요. 얼굴을 뵈니 어찌나 울컥하던지 코가 찡하더라구요.


표현도 못하시고 말한마디 나눌 곳도 의지할 곳 도 없으시고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셨을까, 얼마나 아들딸들이 그리우셨을까..

주변에 어느 한 분이라도 계셨으면 이런 상황으로까지 방치 되지 않으셨을테고 하다 못해 드실게 없어서 상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시진 않으셨을텐데..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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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오신 충북방 유미님께서는 이렇게 소통해주셨습니다


우선 센터에 모시고 나니, 저번 집에서 뵈었을 때 보다 훨씬 더 마음이 가볍고 안도가 되었습니다.

요양센터에서 할아버님께 놀이, 프로그램 등 심리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그간 가지고 계신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서서히 치료해 나가주실 것이고, 무엇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루 고루 드실 수 있게 되었고, 이젠 누군가의 손길과 돌봄을 받게 되셨다는 것이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어요.

할아버님을 위해 너무나도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아닐 수 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작에 이런 기관과 연계해드리지 못함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것으로 끝이 아닌 저희들의 지속 가능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나가야하고, 그러기위해선 가족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비님과 저는 할아버님께 평소 조심하셔야 할 음식과 지켜 주십사 하는 것들을 재차 말씀드리고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며 오늘의 아쉬운 만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천사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입소절차를 마무리하고 어르신께서 다른분들과 이렇게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라도 뵙게되니 마음이 너무 울컥하고 진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모두 귓전가족님들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축복입니다♡



♡♡♡♡♡


7월 2일 청주 성안길 거리모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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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님들덕분에 거리모금 잘 마쳤습니다

더운 날씨에 겨터파크 등터파크 개장에도 불구하고 모두 불평불만없이 해맑고 즐겁고 행복하게 거리모금 하였습니다

이번엔 랄랄라 예훈님의 노래도 같이 거리모금에 에너지를 더해 주셨습니다

목소리가 맑고 청아해서 더위를 날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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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리모금에는 학생분들께서 많이 기부해주셨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희망이 넘치는 젊은이들 손에 달려있다니 진정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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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커지는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우리 희망을 파는 사람들 사랑합니다 

거리모금액 50,000원 

실시간 온라인 72,230원 

사랑합니다 덕분입니다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입니다 

 

 

♡♡♡♡♡

 


7월 4일 충주거리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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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변함없이 그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시는 새조새 그녀들 사랑합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웁니다♡

모금액 60,290원

사랑합니다 덕분입니다 축복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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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희망을 파는 사람들 자원봉사자 충북가족 봉사소식입니다 / 봉사&나눔문의 167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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