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입니다, 

뉴욕지부 소식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올릴 때마다 정리도 되고 기록으로 남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뉴욕지부 이사님들과 최다미 작가님과 천사 곰 아들 테이와 함께 부추수확하러 다녀왔어요~

뉴욕 북쪽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농장, 옥수수와 배추, 무, 깻잎, 호막, 부추, 블루베리를 함께하는 농장~

가는데만 2시간 넘게 걸렸어요~ 회사에 월차를 내고~ 부릉부릉 추바알~~~

이 곳은 거름도 안주고 농약 한 번도 안쳐도 될 만큼 땅이 비옥하다고 해요~

미국 살면서 첨 낫도 사보고~ ㅎㅎㅎ

북쪽이라 날씨가 꽤 쌀쌀했어요~

모두 함께 5시간 동안 부추를 수확하고 펼쳐서 포장하고 너무 감사한 시간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구 덕분에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건강한 부추들 이쁘게 포장해서 바자회로 고고고!!!

목요일에는 라면 레시피 경연대회 행사를 위해서 농심에서 후원해주신 라면이 도착했어요.

올해는 뉴욕희파 라면의 풍요가 엄청나게 몰려왔어요~

후원해주신 농심사와 라면 옮겨주신 관장님과 정교수님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후원해주신 라면은 라면 레시피 경연대회와 싱글맘 커뮤니티, 그리고 필요한 곳에 잘 나눔하겠습니다.

바자회에 판매할 물건을 정리하고 가격표, 스티커를 만들고 퇴근해서 에린이랑 함께 준비합니다^^

에린이와 즐겁게 준비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서로 웃긴 상황극을 하면서 책쓰고 있는 남편에게 아저씨 하나만 사두세요~ 

6월 26일 오전 바자회 날, 믈건들, 키보드 전부 다 싣고 출발합니다.

덕분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셨고 준비해온 물품들도 많이 팔렸어요.

뉴욕이사님들과 갈라 이사님들이 오후 내내 수고해주셨어요.

감자전 부추전도 구워주시고, 옆에서 닭꼬치도 구워주시고 부추파는 것도 도와주셨어요

최영수 변호사님도 가족여행 중에 오셔서 노래도 해주시고,

보스뉴욕에 참가했전 딜런도 노래해주고 에린이도 한곡 해주었어요 ㅎㅎ

기동님은 오후내내 멋진 재즈 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업시켜주셨어요~

귓전가족 릴리안 님도 가족들과 함께 오시고, 지나가나 사인 보시고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카페를 오후 5시간을 렌트 한건데, 카페 사장님이 대여료 안받으시고 대여료를 고대로 저희에게 기부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자회를 준비하느라 참 힘든점도 있었지만, 언제나 저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이사님들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연결되어 있고 자기 일처럼 행사 때마다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후원받은 물품들과 저희 회사 옷들,

그리고 라면은 담주에 싱글맘 커뮤니티인 비젼맘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귓전과 희파를 만나 매일이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제 삶이 수행입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또 놓아버리니 또 채워지고, 알아차리고, 그저 물흐르듯 맡겨버리고, 나눔하는 이 삶에 매일매일 이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내가 아끼고 원하는 모든 것을 주면 결국은 나 자신이 젤 행복해 집니다. 

행복은 전염됩니다~ ㅎㅎ

내 삶에 가치있는 것들을 베풀 때 정말로 더 큰 사랑과 행복이 부메랑처럼 마구마구 돌아옵니다.

함께 행복한 매일매일이 덕분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