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70차 희파콘서트는
앵콜의 앵콜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도 교육 연수원!
오늘 희망의 주인공은
초.중등 행정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
경기도 이천 장호원 한적한 곳에
위치한 연수원의 꽃길을 따라 걸으며
"엄이사 우리집은 처음이지?
분수 하나 가져가 ㅎ"
재벌놀이를 하며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식당
"야야~ 뒷집 애는
공무원 됐다 카더라"
어머님 말씀 생각나게 하는
공무원 헌장을 보며
가수 헌장! 을 떠올려봅니다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나는
엄이사가 지향하는 레퍼토리를 실현하며
희파에 헌신하고 인류에 봉사한다^^
공연 30분 전,
장비를 꺼내고 셋팅을 끝낸 후
7년 전부터 가수 채환을 알았고
이번에 초대하게 되었다며
좋은 시간이 될거라 자신있게 소개하는
주무관님의 소개를 받고
드디어 희파콘서트가 시작됩니다
가장 힘든 공연이
중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라며 ㅎ
웃음으로 서먹함도 풀어주고
변함없는 열창에
객석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훔쳐내고
한창 노래하다
근데 오늘 앉아계신 분들
뭐하시는 분들이세요?
헉..
관객이 누군지도 모르고
노래하고있단 말인가? 싶은 순간
에이..
행정업무 보시는 분들이라구요?
뻥치지마요
무용,음악,예술 선생님들 아니세요?^^
객석 분위기를 또 은근히 띄워봅니다
웃다.. 울다..
어느덧 90분의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곡을 소개하니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지고
엔딩엔 박수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
이번엔 정말 예기치못한 앵콜과
변함없는 기립^^
희파콘서트가 끝이나고
항상 먼저 관객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를 청하는 가수
'해피싱어 채환'
그 모습에 눈을 못 떼고
자리를 못뜨는 사람들
애초 반대가 있어 무산되었던
자율감동 CD판매대
그러나 공연을 보시고
씨디 주세요~ 씨디 없나요?
난리난리 ㅎ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다는..
행정실장님도
공연을 보시곤 마음이 바뀌시고
결국 급히 마련된 자리
줄을 서시오~!
공연장의 열기로 땀범벅이 된 채로
일일이 악수하고 눈 마주치고
인사건네고
새로 오신 원장님께서도
공연을 끝까지 보시고
희망주문에 가슴도 주무르시고^^
그렇게 이번 희파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네요
함께하신 분들
지금! 오늘! 희망! 이
눈물을 타고
심장, 마음에 흘렀을테지요
오늘이 희망! 입니다!
- 해피싱어 채환의 희망을 파는 '희파콘서트'는 100%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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