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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27. 조회수837
  • 희파 의료봉사(160924) '한 숟가락의 사랑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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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전준하 원장님이 함께하는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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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무료진료 후
거동이 힘드셨던 어르신들을
다시 찾아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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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여름날 같았던 지난 주말,
이불을 목까지 올리고
끙끙 앓고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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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있다는 밥을 찾지 못해
불편한 몸으로 직접 꺼내주신
한 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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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모임에서 기부해주신
냉동곰탕 한 봉지 꺼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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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와
한참을 휘휘...

희망도 풀어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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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어르신 댁...

할머니를 처음 뵈었을 때
한 켠에 쌓여있던 내복바지...
"배가 아파요" 하던 기억에
혹시나 하고 열어본

밥솥과 냉장고

밥솥에 담겨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물의 정체는

어르신이 따뜻한 물을 드시고자
수돗물을 그대로 보온해놓고 드시던

식수였습니다

열리지 않는 문,
돌아가려 할 때 인기척이 들렸고
전기 차단기가 내려진 채로
할머니는 어둠속에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오늘은 유독 밝은 표정의 할머니
전준하 원장님의 손길과
채환님의 귓전 라이브가
노랫말처럼 할머니를 동백 '아가씨'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동갑친구 할머니 놀러오셨네요
"나도 아파서 못와봤지만
밥은 먹고 있는지, 살아있나
걱정이 되서 혼났다"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친구가 계셔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두 분은 곰탕을 앞에두고
웬일인지 서로 먼저 드시라
미루시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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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할머니 숟가락은

딱 하나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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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는 젓가락도 없고
쓸만한 식기도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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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로
한숟가락의 사랑으로
한사코 자네 한 번 더 먹게
나는 집에 갈란다

뜨거워서 나는 나중에~
먼저 드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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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하나...

한 숟가락의 사랑과 관심이
어렵고 외로운 분들께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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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혀 돌아서려던 어르신 댁
옆집 사시는 어머니
의료봉사 얘기를 들었다며
장애인 자녀를 진료보게
해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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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건강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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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드리지 못했던
강남인의한의원 건강보조식품과
기부해 주신 양말을
두 분께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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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파 의료봉사는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희망나눔 협약병원인
전준하 내과의원
강남 인의한의원
JY성형외과&피부과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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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료봉사 날
따뜻한 마음모아 전달해주신
간호사 모임 '담톤'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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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가락의 사랑이면
희망이 됩니다
여러분이 그 희망이 되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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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파 의료봉사(160924) '한 숟가락의 사랑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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