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0일 오후 1시
서울역 쪽방촌 취약계층분들에게 귓전가족님들께서 후원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서울역에서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만나 오랜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폐지를 주우며 자활에 성공,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현치문님과 소통해 꼭 필요한 물품인 전기냄비 30개와 삼계탕 100개를 구매해 국인인터내셔날에서 나눔해주신 고급걸레 150장을 서울본사 사무국에서 김예훈님, 이지은님, 정수인님, 장선영님이 함께 포장, 배송하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취약계층분들께 희망을 전하고 안부를 묻고자 여름을 닮은 풍경사진카드에 손편지를 쓰며 마음이 잘 전달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무국에 후원해주신 통조림과 캔류 레토르트 식품과 금아곰탕에서 나눔해주신 곰탕등은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신 안효덕님과 늘 서울역에서 취약계층분들과 소통해주시는 현치문님께 나눔해드렸습니다.
지난번에 나눔해드린 선풍기 덕분에 이번 여름을 잘 보내셨다며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하셨습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효덕님께서 요근래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다는 얘기를 치문님께 전해듣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전달할 물건을 가지고 거주하고 계신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기에 재활기간이 길고 현재까지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이시며 무더위 때문에 새벽과 밤에만 돌아다닐 수 있고 일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처지이기에 요근래 무기력과 이상한 생각들이 자주들고 우울감을 많이 느끼신다고 하셨어요.
효덕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걷기 운동을 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몸상태가 따라주지 않아 오래 걸을 수가 없는데 자전거는 타실 수 있으시다고 하니 자전거가 있으면 밖에 돌아다닐 수 있고 잡생각이 날 때 바깥 풍경을 보며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효덕님께서는 몸이 건강할 때 서울역에 계신 홈리스분들을 위해 아는 지인을 통해 물건을 나눔해주시고 봉사하시며 다니셨기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계시던 분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월세를 지원해주신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답니다.
서울역 근처 후암동 일대 쪽방촌에는 약 1,700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치문님과 소통하여 이분들 중 인연이 닿은 50분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로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다시서기 센터에서 자활에 성공하신 분들로 여러 사정상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분들이십니다.
모든분들께 직접 방문해 물건을 전달드리고 싶은데 쪽방촌상담소에서 건물을 관리하고 있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쪽방에 방문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라 다시서기 자활센터에서 일하시는 취약계층분들이 일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서울역전 우체국 앞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3.1 독립운동때 학생수천명이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곳이라고 하네요^^
금일 현치문님께서 냄비를 전달받으신 분들께서 가족님들이 후원해주신 냄비가 너무 좋다며 다들 감사해한다고 전해오셨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전해주신 큰 나눔으로 희망이 보글보글 끓어넘칠 것만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덕분입니다.축복입니다.사랑합니다.희망입니다.
익명의 기부천사님께서 효덕님의 1년치 월세를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지영님께서 봉사자분들께 식사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훈님께서 스모어쿠키를 나눔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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