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부산지역 팬클럽 '웅히어로즈'가 비영리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웅히어로즈'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신곡 발매 기념과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돕기에 동참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과거 생활고로 군고구마 팔며 가수활동을 하던 임영웅이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총 2회의 우승으로 받은 1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한 단체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해 후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그의 선행에 공식 팬 카페 영웅시대도 동참하여 지난 8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가구에 약 9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채환은 "지난여름 폭우로 힘드신 많은 분들께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영웅시대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또 다른 희망이 되어주셨다. 웅히어로즈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