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대표 채환)과 뉴톤보청기 충남지사 한지영 본부장이 지난 8일 순창군 유등면 수해지역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지영 본부장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2016년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희파랑 홀몸쉼터에 물품 후원과 안성 장애인시설 보청기 후원, 고독사 예방 콘서트인 '희망을 파는 콘서트'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한지영 본부장은 "2016년도에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채환 씨의 콘서트에 갔다가 비영리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인연이 되었고 보청기가 필요하신 분이 계셔서 후원을 계속하게 되었다."며 "이번 순창 수해지역 어르신께서 보청기를 잃어버렸다고 연락을 받아 방문해보니 보청기를 하신지 10년이 지났는데 수해 때문에 남아있는 한쪽 보청기마저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꼭 필요한 분께 지원을 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해 후원하게 되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뉴톤보청기 충남지사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외에도 굿피플과 부산·경남·함안 등의 청각장애아동후원 등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청기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최근 미국 뉴욕 법인 설립을 마치고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희망세상 만들기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힘든 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