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권오선 기자 =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
비영리 공익법인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1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충남별빛방' 회원들이 조손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991,616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홍은경씨는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6월 16일 생일을 맞이한 기념 기부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기부단체로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년 영웅시대에서 수해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에 참여했는데 기부금 사용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깨끗한 단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오랜 무명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고,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채환은 "지금 이 순간 희망이 필요한 단 한 사람을 찾아나서는 당신의 따뜻한 나눔이 큰 희망의 시작이 되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추진하고 있는 '희망세상 만들기'의 일환인 '조손가정 어린이돕기 키다리 희파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조손가정 아이들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대표 : 채환) 1997년부터 자살예방 콘서트와 마음치유활동을 근간으로 2015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비영리 공인법인으로 위상이 강화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