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시대 희망을 노래하다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는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음악에 재능 있는 인재를 소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스테이지 오브 뉴욕(Voice Stage of New York)'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 스테이지 오브 뉴욕'은 뉴욕과 뉴저지 등에 거주하는 많은 인재들에게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뉴욕 최고의 프로덕션 회사인 NAMOO NYC와 음향전문회사 LIVE PARK NY이 함께 기획, 연출하고 영상, 편집, 조명, 멀티미디어, 음악,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가수 한대수, 채환, 조동희, 중식이밴드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본선은 개그맨 심현섭이 진행을 맡아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 본사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번 오디션은 뉴욕과 뉴저지 등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노래 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이메일과 SNS로 제출하면 1차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갈 팀을 결정한다.
본선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인 'Gala Art Center'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며 녹음과 촬영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최종우승자는 조회 수, 댓글, '좋아요' 클릭 수 등 온라인 호응도와 심사를 거친 후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행 티켓과 소정의 체류비 및 콘서트 기회와 스튜디오 뮤직비디오를 제공하며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 본사 스튜디오에서 채환 대표와 생방송,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희파콘서트 봉사활동, 서울 귓전명상센터 치유 명상수업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1997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콘서트와 마음치유활동을 근간으로 2015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비영리 공인법인으로 위상이 강화됐으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힘든 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자살예방 프로젝트인 희망을 파는 콘서트, 마음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귓전명상센터 운영, 홀몸쉼터 희파랑 운영, 노숙인 물품지원 정기봉사, 사회취약계층 발굴과 케어 및 생계비 지원, 거리모금 캠페인을 통한 연탄 나눔 봉사, 캄보디아 초·중·고등학교에 식수지원을 위한 우물건립과 음악교육사업, 뉴욕지부 오디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이스 스테이지 오브 뉴욕' 오디션의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포스터 또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