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법인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지난 5월 19일 서울 본사 사무국 앞에서 캄보디아 학교 재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유튜브 희망을 파는 사람들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캄보디아 정글 숲 아이들의 나무로 된 낡은 교실을 새 교실로 만들어주는 '캄보디아 학교 재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마련됐다.
희망 나눔 바자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건을 판매해 자원 재사용과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과 의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 대표 채환의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재능기부로는 라인댄스(최경란), 훌라댄스(박유진)를 체험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즐겁게 희망을 나눴다.
같은 날 희망나눔대상 자원봉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희망나눔대상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를 각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선정해 나눔과 봉사를 통해 희망을 널리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부문별로는
▲희망나눔 대상- 심수승(해외)
▲서울·경기·인천- 장선영, 차승현
▲대전·충남- 권우성, 서혜인
▲청주·충북- 김도현, 김하나
▲대구·경북- 서명숙, 양지현
▲부산·울산·경남- 이태겸, 옥은영
▲전라지역- 김금애
특별상 부문
▲공로상- 김정묘(충북)
▲희망나눔상- 현치문(서울)
▲희망외국인상- 알리나(경기, 부울경), 제임스(캄보디아)
▲희파 뉴욕지부- 장재민, 정영헌
기업 부문
▲희망나눔기업 대상- 오케이 컴퍼니
▲최우수 희망나눔기업- 꿈꾸는 다락방, 리라숲 어린이집
▲우수 희망나눔기업- 밥풀김밥. 클린팡, 새싹광고사가 선정됐다.
이날 희망을 파는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으로 210만원의 수익금이 마련되었으며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힘든 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25년째 이어오고 있는 희망을 파는 콘서트(희파콘서트)가 열렸다. 대표 채환과 희파소울 컴퍼니 소속가수 랄랄라예훈의 공연으로 1,871번째 희파콘서트를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희망을 파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 채환은 1997년부터 전국을 돌며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거리 버스킹을 통해 기부활동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희망을 나누고 있다.
채환은 최근 신곡 '운이 좋아(스마일업 Smile Up)'를 공개, 매월 정기 앨범을 발매하고 있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음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속가수 랄랄라예훈은 첫 신보 'Try Try'에 이어, 최근 신곡 '너 지금 뭐해'를 발매하고 2주에 한번씩 마곡나루역 앞에서 채환과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대표 채환)은 1997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콘서트와 마음치유활동을 근간으로 2015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비영리 공인법인으로 위상이 강화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힘든 세상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자살예방 프로젝트인 희망을 파는 콘서트, 마음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귓전명상센터 운영, 홀몸쉼터 희파랑 및 부울경 희망쉼터 운영, 전국 노숙인 물품 지원 정기 봉사 및 사회취약계층 발굴과 케어 및 생계비 지원, 거리모금 캠페인을 통한 연탄나눔 봉사, 캄보디아 초·중·고등학교에 식수지원을 위한 우물건립과 음악교육사업, 뉴욕지부 오디션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캠페인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영역을 주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사회공헌 활동 현황과 자원봉사 활동은 유튜브 채널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