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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귓전명상으로 마음을 치유하다"~희망의 연결다리가 되어준 사람들

작성일
2020.05.30.
조회수
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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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프로그램 통해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 지부 설립

 

 

3년 전 귓전명상을 듣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귓전명상 가족인 심수승 씨와 정영헌 영상감독, 최영수 변호사가 함께 기획한 미주 귓전명상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가 설립되었다.

 

미주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제 전 세계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명상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귓전명상으로 매일이 기적과 축복이라며 사랑은 나누고 베풀면 다시 사랑으로 돌아오는 진리에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는 심수승 씨와 희망의 연결다리가 되어 준 희파 뉴욕지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터뷰 1] 희망을 파는 사람들 심수승 뉴욕지부장(45)

 

Q. 미국에서 명상 프로그램과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년 정도 귓전명상을 들으며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지켜봤는데 이곳의 공익성이나 자발성이 다른 단체에 비해 투명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가치를 위해 만든 집단이니 존중과 긍정, 따뜻함과 자부심을 느꼈고 채환 님이 하시는 일과 소통능력, 문제 해결능력, 통찰력, 공감능력을 배웠어요.

 

채환 님과 6개월 전부터 뉴욕에 오셔서 희망을 뿌려보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과 주변 지인 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시기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미국에 계시는 동안 두 번의 희망을 파는 콘서트, 라디오 코리아 출연, 그리고 미주 가족 분들과 함께하는 귓전명상 차크라 명상수업이 있었어요.

 

그리고 채환 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 남편과 갤러리 관장님과 함께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는 창의적이고 즐겁고 뉴욕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단체로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남편이 영상을 담당하고 최영수 변호사님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민자를 도와주는 방법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죠.

 

Q. 달마센터 명상수업 추진 배경과 수업 후기

 

달마센터는 원래 3박 4일 리트릿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서 1년 정도 대기해야 하는 곳인데 달마센터 총지부 고문변호사인 최영수 변호사님이 한국에서 온 명상가 채환 님을 소개하고 특별히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원불교 이사장님도 명상수업을 같이 받으셨고 좋아해 주셨어요.

 

유튜브에서만 만나던 미주 가족 분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니 이산가족을 만난 느낌이랄까, 또 남편과 함께 명상해서 더 좋았습니다. 차크라 수업을 통해 몸이 이완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채환 님 스케줄이 꽉 짜여있어서 빡빡한 일정이 걱정되었는데 수업을 받는 내내 집중이 잘되었고 에너지 호흡할 때마다 서로의 리액션이 달라서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Q. 마음치유프로그램과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도와주신 분이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떤 분인가요?

플러싱이라는 한인밀집지역에 계신 최영수 변호사님이 맨해튼 스튜디오 대관과 장비를 빌리는데 도와주셨고 3개월 전부터 공연장과 포스터 준비 등을 함께했어요. 가수 김광석의 팬이자 채환 님의 팬인 최영수 변호사님은 이날 공연을 위해 공연장과 마이크, 기타를 지원하고 하모니카로 화음을 넣어주셔서 공연이 더욱 풍부해졌어요.

 

Q. 채환의 희망을 파는 콘서트 마흔즈음에 공연을 처음보신 느낌이 어떠셨나요?

 

한인들과 함께했던 첫 번째 공연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마흔즈음에 오리지널 공연이었는데 보는 내내 감정이입과 집중이 잘 되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 공연은 외국인들을 위한 팝송 위주의 공연이었어요. 지인과 한인, 유엔에서 오신 관객들과 같이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치유를 받고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Q. 뉴욕의 플러싱 한인지역에서 공연을 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한인지역 40만 명 인구 중에서 뉴욕이 한인 자살률 1위예요. 언어적, 사회적 이질감이 있어 고립된 분들이 많고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를 통해 이 분들을 돕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Q.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의 방향성에 대해 알고 싶어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를 이끌어 나갈 이사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계신 분들이라 문화·예술 활동을 돕는 혁신적인 활동과 더불어 비영리 단체로서 이민자를 돕는 활동, 마음치유 프로그램 명상과 관련된 활동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통하려 합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재구성하고 갤러리, 영상, 의상 등을 접목하여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등 창조적이고 재미있는 비영리 단체로서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려고 해요. 우리가 즐거워야 혁신적이고 재밌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활동과 더불어 가수 한대수 님과 같은 문화예술인을 주축으로 영상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플랫폼,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뉴욕 문화·예술계에 보탬이 되는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려고 해요.

 

Q. 남편이신 정영헌 영상감독님이 귓전명상 영상을 제작해 주셨는데 함께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귓전명상 오프닝을 만들었어요. 영상이 빠른 시간에 이미지로 남잖아요, 쿨한 이미지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하여 명상의 접근성을 높였어요. 그리고 다양한 명상 콘텐츠 제작과 채환 님의 영상을 비디오로 만들 수 있도록 풍부하게 영상을 찍었어요.

 

편집과 장비 크루들이 인건비만 하루 만 달러 정도인데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한다는 것이 의미 있었고 동료 분들이 귓전명상을 듣거나 수행하는 분들이 아닌데도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요. 매일 근무하면서도 주말 오후를 반납하고 하루 5시간씩 운전하고 픽업을 해준 남편과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Q. 뉴욕에서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줌 어플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할 수 있어요. 집중도 잘되고 효과가 좋아서 명상센터에서 수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에요. 작년, 한국에 갔을 때 서울 귓전명상센터에서 채환 님의 일대일 기적수업을 받았어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며 즐겁게 수업을 받았는데 평소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많이 좋아졌어요.

 

Q. 귓전명상 듣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생 관련 영상과 백팔배 절운동에 관심이 있었는데 우연히 채환 님의 유튜브 채널 '채환 힐링TV' 세도나 마음혁명 수업을 통해 처음 귓전명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채환 님의 또 다른 채널 '백팔배 하는 사람들'에서 매일 백팔배 절운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직장 스트레스가 많이 완화되었고 일도 잘 풀리고 있어요.

 

Q.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장으로서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뉴욕에서 2회의 공연, 라디오 방송 출연, 달마센터에서 미주 가족 분들과 함께 들었던 귓전명상 차크라 명상수업, 한대수의 MYNY 유튜브 채널 출연 등 바쁜 스케줄이었던 것만큼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정이었어요. 가수이자 비영리단체 대표이자 명상가인 채환 님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된 것 같아요. 채환 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좋은 분들과 뉴욕지부도 만들게 되었으니까요.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잘 될 거라 믿고 지금처럼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희망이에요. 앞으로 힘들고 아픈 분들을 위해서 다양한 일을 해 나가고 싶어요.

 

채환닷컴 홈페이지와 더불어 마음치유관련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많은 분들의 마음치유에 도움을 드리고 뉴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고 사회문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희망을 파는 일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첫 구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명상하며 우주라는 놀이터를 만나고 내가 우주이며 우리 안에 우주가 있다고 내 안에서 말해줍니다.

 

나의 존재는 소중하고 신비로우며, 작은 세포가 비록 하찮더라도 하나하나가 사람의 모든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듯 인간은 위대한 존재이며 이 광활한 우주 속 별의 탄생과 죽음 속에서 발생한 원소로 이루어진 우주의 일원인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요. 내가 마주한 미지의 세계, 인간과 우주를 이해하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고 또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 모든 것이 이제 하나로 연결됩니다.

 

귓전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이 우주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내 나이가 몇 살인지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나의 우주는 내 사랑의 경험과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진심어린 사랑 그 자체로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사랑을 믿고 따라가고 참아내는 일이 아닐까요?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 ▲Donna Karan International ▲Calvin Klein ▲Marc Jacobs, Michael Kors 디자이너 ▲ADC DESIGN AWARD/GAP DESIGN AWARD 수상 ▲현재 Reunited Clothing Design Director

 

[인터뷰 2] 최영수 변호사(48)

 

채환 님의 소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인사회 자살률이 한국보다 높아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명상이 많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외국에 있으면 애국심이 더욱 커지고 항상 고향이 그립습니다.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이 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의 귀한 발걸음이 뉴욕에까지 닿아 희망의 씨앗을 뿌려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우리가 선 땅 미국에서도 곧게 자라 열매를 맺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프로필 : ▲Law Offices of Youngsoo Choi, P.C. 대표변호사 ▲뉴욕주/ 뉴욕주연방법원 변호사▲현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해외취업 자문변호사 ▲전 뉴욕 총영사관 자문변호사▲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 뉴욕 위원장 ▲Vocal, Guitar & Harmonica Player at Young Acoustic Band

 

[인터뷰 3] 장재민 갤러리 관장(63)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이사진은 문화·예술 종사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존의 희망을 파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적에도 부합해야겠지만, 좀 더 창의적인 비영리 단체 활동을 하고 싶어요. 뭔가 대단한 결과물을 내는 것 보다 공통된 가치를 향해서 의미 있는 일을 재미있게 하고 싶어요. 재미있게 해 나가야 다음에도 그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동기가 되니까요.

 

미국에는 혁신적인 비영리 단체들이 많아요. 셀럽들이 엔터테이너 파워와 방송 플랫폼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일들을 많이 해요. 그걸 보면서 '저렇게 재미있는 방식으로도 문화를 전하고 또 희망적인 일을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욕에 계신 재능 있는 많은 분들과 희망적인 일들을 함께 하고 싶어요. 뉴욕 파이팅!

 

프로필 : ▲건축사, 설계사, 구도 엔지니어 ▲시공관리 ▲사진작가 ▲2018년 GALA STUDIO GALLERY 설립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이자 귓전명상 멘토인 채환은 이번 미주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희망 브릿지가 되어준 사람들과 함께 뉴욕법인을 설립 중이며 5월 말에서 6월 초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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